정의당 인천시당 노동절 맞아 출정식 "시민의 삶 지키는 정치교체 이뤄낼 것"
입력: 2022.05.01 19:35 / 수정: 2022.05.01 19:35

"수십년 양당 대결정치 멈추기 위한 강력한 캐스팅보터 될것"

정의당 인천시당이 1일 노동절을 맞아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심각해지는 불평등과 차별, 기후위기에 맞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정의당 인천시당이 1일 노동절을 맞아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심각해지는 불평등과 차별, 기후위기에 맞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더팩트ㅣ인천=차성민기자]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는 1일 "심각해지는 불평등과 차별, 기후위기에 맞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미 후보는 이날 열린 정의당 인천시당 후보자 출정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의원 하나가 있는 지방의회는 지금과 같은 일당 독점의 비민주성과 수십년 양당 대결정치를 멈추게 할 것"이라며 "오직 주민을 위해 지방의회를 움직일 강력한 캐스팅보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꽉 닫힌 시장실 문을 속절없이 바라보며 1인시위로라도 내 목소리 들어달라 호소하는 시민들이 없게 하고, 어떤 갈등이든 피하지 않고 시민들을 믿고 경청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영미 인천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대선은 차악의 선택을 강요당한 최악의 선거로 시민의 의사와 유권자의 민의를 왜곡하고 거대양당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비민주적 담합정치, 꼼수정치 였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대리전이 아니라 양당정치의 벽을 깨고 다당제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선거가 되어야 하며, 이정미 시장 후보를 비롯 16명의 후보들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평등과 차별,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맞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교체를 이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이 후보는 지난 총선에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서도 거대 양당에 맞서 싸워서 20% 가까이 득표율을 얻는 등 존재감을 톡톡히 부각했다"며 "정의당이 인천에 이정미 후보를 인천에 전면 배치하고, 자랑스런 우리 후보달과 인천의 변화,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지방선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당원들의 온라인 선거를 통해 1차로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 12명의 지방선거 후보자를 선출했으며, 선출된 후보들은 인천시장에 이정미 후보, 계양구청장에 박인숙 후보, 인천광역시의원(제5선거구)에 조선희 후보, 기초의원 선거에 홍주희(계양라선거구)·김대현(남동마선거구)·구순례(남동마선거구)·김종호(동구가선거구)·박경수(미추홀구가선거구)·김상용(부평구라선거구)·이소헌(부평구바선거구)·고아라(서구바선거구)·배수민(연수구마선거구) 등이다. 시당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2차로 후보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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