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노동의 가치가 충분히 존중받고 노동자의 권익이 실현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지난달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장보고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을 받기 전 인사말을 하는 모습.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2주년 세계 근로자의 날을 맞은 1일 "노동의 가치가 충분히 존중받고 노동자의 권익이 실현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SNS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통해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해 왔다.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노동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 경제가 오늘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는 근로자의 땀과 노력이 결정적이었다"라며 "인간의 땀과 노력은 그 자체로 숭고한 가치를 갖고 있다. 노동은 생계를 영위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자아의 표현 방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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