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충무공 말씀 새겨 국민 삶 편안하게 하겠다"
입력: 2022.04.28 17:42 / 수정: 2022.04.28 17:42

이순신 장군의 '일부당경 족구천부' 언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 다례제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 다례제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기리며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 다례제에 참석한 것을 알리며 "충무공의 위업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충무공은 신중하면서도 실천할 때는 한없이 과감한 분이었다. 자신이 내린 결단을 단호하게 밀고 나갔다"며 "충무공의 경이적인 승률은 치밀한 준비의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윤 당선인은 이순신 장군의 '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한 사람이 길을 잘 지키면, 천 명의 사람이 두렵지 않다) 글귀를 언급하면서 "이 귀한 말씀을 국정을 운영하며 항상 가슴속에 새겨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순신 장군 다례제 행사를 마친 뒤 현충사 정문 앞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제가 앞으로 대통령직을 정말 잘 수행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더 느꼈다"며 "자유민주 국가에서 대통령 혼자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열렬히 응원해준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다. 여러분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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