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신청 첫날 '서버 다운'…오픈 1시간 방문자 144만건 초과
입력: 2022.04.27 13:52 / 수정: 2022.04.27 13:52

청와대 이전 TF, 서버 증설과 함께 긴급 신청 서비스 제공

청와대 개방 관람 신청 첫날인 27일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됐다고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가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공
청와대 개방 관람 신청 첫날인 27일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됐다고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가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 당일 '청와대 전면 개방' 공약 이행을 위해 오늘(27일)부터 청와대 개방 관람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날부터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 다운됐다.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관람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국민들께서 신청에 참여하셔서 일시적으로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품으로'의 서버가 다운됐다"라며 "동시 사용자 수가 오픈 1시간 이내144만 건을 초과했으며, 동시 방문자 수(접속자 수)는 서버 다운 직전까지 최대 2만239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청자가 최대로 많이 몰린 시간대는 9시 40분부터 10시 15분까지이며, 이후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어 실제로는 2배 정도 더 접속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청와대 이전 TF 측은 "현재 서버 증설 작업 예정 및 지속 모니터링 수행 예정"이라며 "서버 증설과 함께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긴급하게 메인 페이지에 '관람 신청 바로가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개방은 윤 당선인이 취임하는 다음 달 10일 정오를 기점으로 국민에게 무료로 전면 개방되며, 현재는 5월 21일 오후 5시까지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관람 희망일 9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관람은 50명까지 할 수 있다. 최다 입장 인원은 두 시간씩 6500명, 하루 총 3만9000명이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카카오톡·토스 3가지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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