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강화하고, 한국형 3축 체계 능력 조속히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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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26일, 북한의 열병식 행사에 대해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단들을 개발하는데 몰두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더팩트ㅣ통의동=곽현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6일, 전날(25) 열린 북한의 열병식 행사에 대해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단들을 개발하는데 몰두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북한군 설립일 4월 25일 행사에 대한 인수위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부대변인은 "어제 저녁 22시에 북한은 김정은이 주관하는 소위 북한군 설립 90주년 열병식 행사를 진행했다"며 "행사에서 북한은 핵탄두 형상을 연출하고 다양한 핵 투발 수단을 대거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주장하는 자위적 전략무기 최우선 5대 사업에 필요한 무기들과 핵 능력을 선전했다"고 덧붙엿다.
원 부대변인은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겉으로 평화와 대화를 주장했다"면서 "실제로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단을 개발하는데 몰두해 왔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 엄중하고 현실적 위협이 되었으므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줓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새로 출밤하는 윤석열 정부는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3축 체계 능력을 조속히 완성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사적 초격차 기술과 무기 체계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