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리턴매치'서 승리…주기환 후보와 대결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왼쪽)이 이용섭 예비후보를 14.28%포인트 차이로 앞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6일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강 전 수석이 57.14%의 득표율로 광주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였던 이용섭 예비후보와는 14.28%포인트 차이였다. 이는 2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방식(국민참여경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강 전 수석은 일찌감치 단수공천된 주기환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광주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 광주가 민주당의 텃밭인 만큼 '민주당 경선 승리'로 강 전 수석이 당선권에 한발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