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선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박남춘 시장 진실 밝혀라"
입력: 2022.04.25 18:37 / 수정: 2022.04.25 18:37

25일 성명 발표

유정복 국임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DB
유정복 국임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대위는 "공무원들에게 SNS를 통해 자신의 활동 등을 홍보하도록 해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은 사실 여부를 밝히고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25일 성명을 내고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은 2020~2021년 2~5급 간부 공무원 259명에게 개인 SNS로 시정을 알리도록 하고 성과에 따라 승진 가산점을 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역의 한 시민단체가 지난해 10월 시 고위 공무원들의 홍보성 게시글이 박 시장의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안다. 시정보다는 박 시장의 활동을 주로 알렸다"며 "이 같은 점에 주목해 인천시 선관위에 박 시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 86조를 보면 공무원을 비롯한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와 기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며 "박 시장은 시민단체의 고발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300만 시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시장선거 출마를 밝힐 게 아니라 법의 심판을 먼저 받아야 할 것"이라며 "인천시선관위도 신속히 조사에 착수하고 조사 과정과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해달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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