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유정복 후보측 "인천 e음카드의 원조… 자영업자·시장상인 혜택 확대하겠다"
입력: 2022.04.24 17:32 / 수정: 2022.04.24 17:32

24일 유정복 선대위 공약 발표

유정복 국임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DB
유정복 국임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인천 e음카드'를 두고 문화예술과 육아맘 지원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투(2)플러스' 정책을 새롭게 내놔 이목을 끈다.

24일 유 예비후보 선대위(선대위)에 따르면 '인천 e음카드'의 원조인 유 예비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시장 당선 즉시 시행에 옮긴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때인 2018년 상반기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인처너' 카드를 도입·시행했다. '인처너'는 뉴욕인을 '뉴욕커'로 불리는 것과 같이 인천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인천시민들은 '인처너'를 사용하면 사인들의 매출 증가와 카드 수수료 면제 등 적지 않은 혜택을 받게 돼 소상공인 업계와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가 이를 이어받아 명칭을 'e음카드'로 바꿔 시행하고 있다는 게 선대위의 설명이다.

그러나 현재 'e음카드'는 결제수수료와 운영대행비 등 상인과 자영업자들의 몫이어야 할 수백 억 원의 혜택이 지역화폐 운영업체에 돌아가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

선대위는 유 예비후보가 이를 개선하고 나아가 기존 서비스에 소상공인 디지털유통기반 확대,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감상, 육아맘 여가 지원 등에 추가 도입하는 등 '튼튼하고 촘촘한 투(2)플러스' 사업을 벌여 카드 이용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카드 사용처의 확대를 위해 플랫폼 구축을 통한 통합형 관리지원 센터도 운영한다는 것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유정복 후보가 e음카드의 원조답게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처의 다양화로 시민의 카드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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