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줘 감사"
홍준표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정해졌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홍준표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정해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지난 21~22일 시행된 경선에서 홍 의원이 49.46%를 얻어 1위를 기록해 대구시장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26.43%, 유영하 예비후보는 18.62%에 득표에 그쳤다. 홍 의원은 현역 의원 출마 및 무소속 출마 이력 감점 10%를 반영하고도 이 같은 결과를 거뒀다.
홍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동안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할 '대구 3대 구상·7대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체인지 대구, 파워풀 대구'를 그려가겠다", "대구시민들과 국민의힘 전 당원들의 힘을 모아 원팀이 돼 본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198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1985년 검사로 임용됐다. 1996년 제 15대 국회의원(서울 송파구 갑)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3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2007년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위원장, 2022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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