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현역 페널티에도 55.0% 득표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로 박완수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박완수 캠프 제공 |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경선 결과, 박완수 국회의원(창원 의창구)이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국힘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 경선은 박완수 의원과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2파전으로 펼쳐졌다.
경선에서 박 의원은 총 득표율 57.89%를 받은 가운데 현역 출마 페널티를 받아 55.0%로 최종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전 장관은 42.11%에 그쳤다.
이에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과 당원의 큰 지지 받들어 본선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며 "부족한 저를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그동안 저와 함께 경쟁하며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으신 이주영 전 장관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의원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 남은 선거기간, 우리 경남의 무너진 산업을 일으켜 세우고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겠다"면서 "여러분께 길을 묻고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가슴에 품고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그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우리 경남의 새로운 성장사를 써나가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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