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감사원, 공공기관 관리 강화…드러난 비위 엄중 조치"
입력: 2022.04.20 10:36 / 수정: 2022.04.20 10:36

기관장 및 감사의 직무역량평가 '강화' 방침

차승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20일, 감사원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관리시스템 강화방안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차승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20일, 감사원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관리시스템 강화방안'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통의동=곽현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0일 실적나쁜 공공기관장 감사를 위해 관리시스템 강화 방침을 밝혔다.

차승훈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감사원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관리시스템 강화방안'에 대해 보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감사원은 구체적인 강화방안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총괄기관인 '기획재정부'와 해당 공공기관 주무부처는 성과가 미흡하고 임무를 해태한 기관에 대해 평가와 감독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했다.

이어 "감사원은 감독기관인 기획재정부와 주무부처가 제 역할을 하도록 감시한다"며 "경영실적 부진 공공기관을 '고위험 기관'으로 지정해 '기관장 및 감사의 직무역량평가'를 강화하고 드러난 비위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인수위는 공공기관의 고유 임무에 맞는 경영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도록 한다"며 "실적을 정밀히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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