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사의…"확진자 사전투표 책임 통감"
입력: 2022.04.18 21:17 / 수정: 2022.04.18 21:17

"국민께 심려 끼쳐 드린 것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8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더팩트 DB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8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노 선관위원장은 전체 위원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노 선관위원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했다.

앞선 지난달 8일 노 선관위원장은 '사전투표 부실 관리'와 관련해 "미흡한 준비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은 대선 사전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들의 투표용지가 투표함이 아닌 쇼핑백, 종이박스, 가방 등에 담겨 전달, 투표함에 대리 투입되며 논란이 일자 노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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