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적합도 김은혜 27.6%-김동연 22.1%-유승민 18.9%
입력: 2022.04.18 10:45 / 수정: 2022.04.18 10:45

KSOI 조사...안민석 민주당 의원 9.6%, 염태영 전 수원시장 5.3%, 강용석 변호사 4.1%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수원= 김명승 기자] 경기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7.6%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22.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9%였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5~16일 경기도민 1009명에 '경기지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누구인가'를 물은 결과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9.6%, 염태영 전 수원시장 5.3%, 강용석 변호사 4.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예비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압축했을 때는 유승민 후보 36.6%, 김은혜 후보 32.1%로 오차범위 내에서 유승민 예비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응답자를 좁히자 김은혜 후보 59.2%, 유승민 31.4%로 순위는 다시 뒤집혔다. 윤석열 당선자 투표층은 55.7%가 김은혜 후보를, 33.4%가 유승민 후보를 선택했다.

김동연 후보가 16일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고 있다./김동연 캠프 제공
김동연 후보가 16일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고 있다./김동연 캠프 제공

민주당 예비후보로 선택지를 한정하면 김동연(28.2%) 후보가 안민석(16.0%) 후보를 12.2%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동연(43.3%) 후보의 적합도가 더욱 치솟았다. 안민석 후보 24.7%, 염태영 후보 12.9%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민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전망'을 물은 결과 '잘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47.4%, '잘못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48.5%가 나왔다. 두 응답의 격차는 1.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7%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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