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 복합위기 징후 뚜렷...물가 심상치 않아"
입력: 2022.04.15 09:47 / 수정: 2022.04.15 09:47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민생보다 소중한 것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 참석해 경제 복합위기 징후 뚜렷하고 물가가 심상치 않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으로 민생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 참석해 "경제 복합위기 징후 뚜렷하고 물가가 심상치 않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으로 민생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경제 복합위기 징후 뚜렷하고 물가가 심상치 않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으로 민생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 참석해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들의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분과에서 현장 간담회와 국정과제 선별 업무로 애쓰시고 내용도 아주 충실하고 제 마음도 흡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새 정부 국정과제 모든 기준은 오로지 국익과 국민이 우선돼야 한다"며 "국정과제를 선별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이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물가 상승 장기화에 대비해 물가 안정을 포함,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종합적 방안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민생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 계획도 잘 수립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윤 당선인과 간담회에 참석한 안 위원장은 "지금까지 간사단 회의가 일주일에 네 번, 전체 회의가 한 번으로 일주일 6번 회의였다"며 "그중 두 번은 당선인이 직접 주재해 역대 인수위 중 가장 많은 회의였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당선인의 기대에 부응해 저도 최선을 다해서 우리나라 미래가 새롭게 열어나갈 수 있는 국정과제를 제대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사단 회의에는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 왕윤종 경제2분과 위원, 임이자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 추경호 기획조정분과 간사, 박성중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이용호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김성한 외교안보분과 간사, 허성우 인수위 행정부실장, 강석훈 당선인 정책특보 등이 참석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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