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만, 다시 국민께 실망 끼쳐드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장으로서의 업무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엄중한 일이기 때문에 임기 끝까지 제가 최선을 다해서, 국가를 위해서 일을 완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앞으로 국정전반에 대해서 (윤 당선인과) 인사, 정책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로 했다"며 "특히 보건의료, 과학기술, 중소벤처, 그리고 교육분야에 대해선 제가 더 전문성을 갖고 조언을 드리고 관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