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 구도, 오차범위 내 접전
15일 <더팩트>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기관 (주)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강 전 수석이 37.8%, 이 시장이 34.4%의 지지를 얻었다./광주=문승용 기자 |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6·1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다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용섭 광주시장을 3.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팩트>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기관 (주)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강 전 수석이 37.8%, 이 시장이 34.4%의 지지를 얻었다.
다음 후보군으로는 정준호 전 민주당 광주북구 갑 지역위원장 4.5%, 장연주 현 광주시의원 2.8%, 김주업 현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1.8%, 문현철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기본소득당 오준호후보 문화예술특보 10.7%, 김해경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1.5% 순으로 조사됐다. 다른 인물 2.4%, 지지후보 없다 7.5%, 잘 모르겠다 5.6%로 집계됐다.
강 전 수석은 남성층 지지도에서 42.8% 이 시장은 34.2%를 얻었다. 여성층 지지도에서는 강 전 수석이 32.9%, 이 시장이 34.6%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만 18부터 만 29세에서는 강 전 수석이 26.1%, 이 시장은 26.6% 지지율을 보였다. 30대에서는 강 전 수석이 34.5%, 이 시장은 39.4%의 지지를 받았다. 40대에서는 강 전 수석이 36.8%, 이 시장은 39.6%로 집계됐다. 50·60대 이상에서는 강 전 수석이 각각 45.1%, 43.6%의 지지를 얻었다. 이 시장은 각각 34.2%, 33.8%로 조사됐다.
두 후보가 소속된 민주당 지지층 지지도에서 강 전 수석이 43.3%, 이 시장 36.6%로 집계돼 강 전 수석이 6.7%포인트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 전 수석은 동구에서 34.8%, 서구 32.9%, 남구 48.5%, 북구 36.8%, 광산구 37.4%로 집계됐다. 이 시장은 동구에서 45.6%, 서구 36.1%, 남구 29.2%, 북구 29.0%, 광산구 39.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75.4%, 국민의힘 8.8%, 국민의당 3.5%, 정의당 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민주당 경선 후보 여론조사방식인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7%다. 표집방법은 2022년 3월말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라 무작위추출했으며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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