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야 지방선거 공천신청 마감… 총 426명 도전
입력: 2022.04.10 21:09 / 수정: 2022.04.10 21:09

민주당 182명, 국힘 244명 접수

투표함 이미지 /더팩트DB
투표함 이미지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지난 8일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2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보다 62명이 더 많은 후보자들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치열한 검증작업을 예고하고 있다.

양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기초단체장 28명, 광역의원 59명, 기초의원 95명 등 총 182명이 접수를 마쳤다.

따라서 11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를 상대로 적합도 평가와 면접 등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당의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심사기준 및 방법'에 따라 여성, 청년, 정치신인 등에 대해서는 가점을, 선출직공직자평가 하위 20%, 징계 경력자 등에 대해서는 감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방의원 의무 공천 등 여성 및 청년 공천을 확대할 방침으로 정치신인의 경우 경선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고 청년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경선기탁금 면제 및 감면도 시행한다.

국힘에서는 기초단체장 50명과 광역의원 65명, 기초의원 107명 등 총 244명이 신청했다. 이중 여성지원자는 62명, 청년지원자는 43명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당 공관위는 중앙당 공관위 지침에 따라 공천 신청인에 대한 서류·면접 등 적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7일에 시행하는 공직후보역량강화시험(PPAT) 결과와 관할 당협위원장의 의견, 해당 지역의 여론 등을 수렴해 단수 후보를 공천 또는 경선을 치를 계획에 있다.

양당 모두 경선 방식은 기초단체장은 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되며, 광역·기초의원 경선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된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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