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권성동 "정치적 야망 펼칠 기회 기뻐"
입력: 2022.04.08 12:25 / 수정: 2022.04.08 12:25

"의원님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뒷받침되겠다"

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의동 정책위의장, 조해진 의원, 권 신임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김기현 전임 원내대표, 송언석 선거관리위원장. /이선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의동 정책위의장, 조해진 의원, 권 신임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김기현 전임 원내대표, 송언석 선거관리위원장.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이 8일 선출됐다. 권 의원은 "제가 추구하는 정치적 야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쁨으로 다가온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소속 의원 110명 중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81표를 얻어 21표를 얻은 조해진 의원을 60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인사에서 "어깨가 무겁고 험난한 길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1년간 원내사령탑이라는 중첩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멋지게 저와 경쟁해 주신 조 의원님께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임자였던 김기현 의원을 향해선 "의원님들의 역량을 총 결집시켜 선거투쟁 승리로 이끈 원내 지도부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시험은 혼자 공부 열심히 하면 되지만 정치는 그렇지 않다"며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원내대표라는 생각으로 앞장서 주시고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저와 우리가 함께 갈 때에만 지방선거와 2년 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의원님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뒷받침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막중한 책임을 안겨준 의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1년간 재밌게 원내사령탑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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