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국정과제 2차안 18일, 3차안은 내달 2일 발표 예정"
입력: 2022.04.07 15:10 / 수정: 2022.04.07 15:10

세밀하게 다듬는 후속 작업 진행 中

신용현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례브리핑에서 4월18일까지 정리된 2차 초안이 나온 다음 내달 2일, 3차 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신용현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례브리핑에서 "4월18일까지 정리된 2차 초안이 나온 다음 내달 2일, 3차 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통의동=곽현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로드맵과 관련해 "4월18일까지 정리된 2차 초안이 나온 다음 더 다듬어져서 내달 2일, 3차 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일까지 각 분과에서 만들어진 국정과제 초안이 올라와 있고, 이번 주까지 세밀하게 다듬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진행 상태에 대해 "기획조정분과에서 피드백을 준 것으로 안다"고 언급하며 "국정과제 이름을 국민들이 더 알아듣기 쉽게 바꾸는 등의 후속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조종 작업 등을 기획조정분과에서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인수위에서 '조각' 유예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선 "인수위 기간 동안 정부를 조각하며 힘 빼기보다 민생 문제에 몰두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기존 정부조직대로 조각하다 보면 여가부 장관도 임명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발표한 것처럼 실제 국정 운영을 해보면 더 좋은 개편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당선인의 공약은 유효한 사안"이라면서도 "공약 실천 방법을 다각도로 찾아보고, 민주당과 내부 의견을 들어 정부조직개편을 제대로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또, 다가오는 8일 안 위원장이 경제1분과, 경제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분과 등 인수위원과 함께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현장 방문을 통해 전기·수소·자율자동차, 도심 항공 교통이라 불리는 UI, 친환경 미래교통수단 현황 등을 점검한다"며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의견을 청취해 핵심연구 인력과 미래 산업 등 정책적 개선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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