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현행 정부 조직 체계 기반 조각 추진한다"
입력: 2022.04.07 10:56 / 수정: 2022.04.07 10:56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 예정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조각은 현 정부 조직 체계에 기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조각은 현 정부 조직 체계에 기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통의동=곽현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조각은 현 정부 조직 체계에 기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인수위는 정부 조직 개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서 추진하기보다는 최근 국내외 경제문제와 외교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민생안전·외교안보 등 당면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조직 개편 문제는 야당은 물론 전문가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며 "정부는 시급한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국정운영 과정에서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공정의 눈을 통해 다양한 의견, 야당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심도 있게 시대 흐름에 맞는 정부 조직 개편안을 만들고 추진할 계획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었던 '여가부 폐지'에 대해선 "여가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될 예정"이라며 "임명된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개편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주장했다.

향후 조각 발표 계획에 대해선 "시간표처럼 정확하게 하기에는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 힘들다"며 "지금 현재 정세가 워낙 엄중하다. 경제·외교문제가 엄중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진용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날짜는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엄밀하게 여러가지 검증과 능력에 대한 부분들을 거쳐 우리나라 최선의 인재를 동용하겠다"고 답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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