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전주=고민형 기자] 안호영 전북지사 예비후보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사업의 대전환을 통해 애물단지 새만금을 황금의 땅으로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을 기업투자 최적지로 만들고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식품 수출과 관광의 새 시대를 열겟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안 의원은 이를 위해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 및 투자 최적지 새만금 조성 △도지사 임기 즉시 해수유통방안 확정 △새만금 조력발전소 건설 △수출주도 농식품기반 구축 △서해안관광시대 개막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새만금사업 대전환 등 6대 비전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새만금은 지난 ‘91년부터 30년간 전북 최대의 현안이었지만, 도대체 이 공사가 언제 끝날지, 무엇이 들어설지 애만 끓이는 시간이 지속되어 왔다"면서 "이제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대안으로 애물단지 새만금을 황금의 땅으로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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