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다음 달 3~9일 사이 국정과제 직접 발표
입력: 2022.04.03 14:42 / 수정: 2022.04.03 15:15

18일까지 안건 종합...우선·장기 과제 선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국정과제를 오는 18일까지 정리해 다음 달 3~9일 사이 당선인이 직접 우선 과제와 장기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국정과제를 오는 18일까지 정리해 다음 달 3~9일 사이 당선인이 직접 '우선 과제'와 '장기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통의동=김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국정과제를 오는 18일까지 정리해 다음 달 3~9일 사이 당선인이 직접 '우선 과제'와 '장기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인수위에서는 분과별 국정과제 선정 초안 마련과 비공개 간담회 및 내부 검토회의를 계속한다"며 "오후 3시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로 간사단 회의가 있고, 내일은 안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가 오전 9시 삼청동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국정과제 1차 초안은 분과별 보고 내용을 단순 취합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분과 간 협력과 조율, 레벨 조정, 내용 다듬기 등 국정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다음 달 3일~9일 사이 국정과제를 직접 발표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음 달 2일 전까지는 당선인이 안을 확정할 수 있을 만큼 국정과제가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산을 하면 오는 18일까지 어느 정도 안건은 나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분과별 초안 보고를 할 때 기획조정분과와 안 위원장이 요구한 내용이 있다"며 "(분과별로) 나열식이 아니라 우선해야 하는 대표 과제 3~5개와 그 외 과제들을 (선정해) 주고, 이번 새 정부 임기 내에 다 이룰 수 없지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장기과제를 함께 도출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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