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총리 후보 늦어도 4월 초...후보군은 압축됐다"
입력: 2022.03.31 10:31 / 수정: 2022.03.31 10:31

한덕수 전 총리,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유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총리 후보를 늦어도 4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는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총리 후보를 늦어도 4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는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통의동=김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총리 후보를 늦어도 4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총리 후보가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총리 후보군이 압축됐다는 정도로 밖에 말씀을 못 드리지만 4월 초까지,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깁 대변인은 "총리 후보를 내정하거나 검토하게 될 때에는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고 대통령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이끌 분을 찾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례를 살펴보면 대통령 당선인이 총리 후보자를 발표하거나 내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수위에서 발표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는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도 유력한 총리 후보로 떠올랐지만 안 위원장은 오는 6.1 지방선거를 위해 당으로 복귀, 선거를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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