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비후보 등록 마친 장영하 "성남시 정상화 위해 출마"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형 이재선씨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굿바이 이재명' 저자로 알려진 장영하 변호사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성남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지난 29일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민주당 시장 체제하의 12년 동안 성남시는 부정과 부패도시로 전락했다"며 "추락한 성남시의 위상을 하루속히 정상화 하기 위해 성남시장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성남은 대장동, 백현동을 비롯한 각종 개발비리와 인권침해, 측근비리 등 대한민국 적폐의 축소판이라고 진단한다"며 "성남판 적폐를 청산하고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펼쳐 나갈 적임자는 저 뿐"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의 판사 출신 변호사로, 이번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저격하는 내용의 책 ‘굿바이 이재명’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