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 '더불어청소년' 출범
입력: 2022.03.28 14:27 / 수정: 2022.03.28 14:27

더불어청소년 "기성정치서 소외된 청소년을 정치 중심으로"

27일 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인 더불어청소년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성정치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정치 중심에 세우기 위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청소년 제공.
27일 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인 '더불어청소년'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성정치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정치 중심에 세우기 위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청소년 제공.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피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청소년 지지포럼이 출범했다.

27일 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인 '더불어청소년'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성정치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정치 중심에 세우기 위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행사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장경태·김남국·문정복·유기홍·김교흥·임종성·전용기 의원 등이 영상 축사사로 더불어청소년의 출범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용기 의원은 "정치에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관련 입법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인(19) 더불어청소년 위원장은 "당내 공식 조직은 아니여서 활동에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민주당 최초로 예비당원 입당식을 진행했던 (개인적) 경험들을 살려 청소년이 정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나라는) 해외 사례에 비해 청소년 참정권 개정이 급하게 추진된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포럼에서) 관련 교육에 집중해 민주 시민을 양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출범식에서 청소년 대표로 선서를 진행한 정윤서(19)군과 이다영(16)양은 "민주당의 과오와, 잘못에는 누구보다 따끔히 지적하고, 우리 당이라며 감싸는 '구태 문화'는 사라져야 할 악습"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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