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날' 윤석열 "목숨으로 국가 지킨 분들 결코 잊어선 안 돼"
입력: 2022.03.25 09:40 / 수정: 2022.03.25 09:40

ICBM 발사 '북한'에 경고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55인의 용사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전날 ICBM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도 포함됐다./윤 당선인 SNS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55인의 용사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전날 ICBM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도 포함됐다./윤 당선인 SNS 갈무리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서해수호의 날"이라고 운을 떼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고 했다.

이어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를 추모하는 55개의 '불멸의 빛'이 대전현충원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며 "진정한 '불멸의 빛'은 우리의 기억으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정부는 북한의 서해상 도발 중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사건을 기준으로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그는 또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쏜 북한에 대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며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 국가가 힘이 되겠다.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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