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박근혜 쾌유 기원…시진핑 주석과 이번 주 내 통화"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2.03.24 10:17 / 수정: 2022.03.24 10:17
"국무총리 인선, 말할 단계 아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4일 이번 주 안으로 윤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국민의힘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4일 이번 주 안으로 윤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국민의힘 제공

[더팩트ㅣ삼청동=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4일 이번 주 안으로 윤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도 기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 조율이 이뤄졌다"며 "이번 주 내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시 주석이 그동안 취임 이후에 당선인 신분에 있는 국가 지도자와 전화 통화를 한 전례는 없다. 관행적으로 상대 국가 지도자가 정식 대통령이나 총리로 취임한 이후에 통화 일정을 잡는 게 관행이었다"면서 "그 관행이 이번에 깨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외교상 관례에 따라 전화 통화 전 많은 말씀을 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거론한 뒤 "아시아태평양,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긴밀한 공조, 새롭게 윤석열 정부가 이뤄나갈 한중관계에 따라 통합 필요성도 부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의 박 전 대통령 예방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김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빠른 쾌유와 안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선 "인선을 위한 작업은 이제 막 첫발을 뗐을 뿐"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단계가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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