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 주석과 통화 예정…지역 민생 행보도 계획
입력: 2022.03.23 10:17 / 수정: 2022.03.23 10:17

김은혜 "尹, 머지않은 시점에 민생 현장 돌아볼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윤 당선인 측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윤 당선인 측 제공

[더팩트ㅣ삼청동=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다. 지역 민생 행보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함께 코로나 위기 공급망 교란에도 신뢰관계를 지속해온 우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올해가 수교 30주년으로 양국관계가 포괄적·전략적 동반 관계로 격상돼 있다"면서 "한·아세안에서도 베트남이 중요한데 대화 조정국의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대선 당선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지역 민생 행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지역 민생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며 "선거 기간에 국민께 했던 약속을 잘 실천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해 지역 발전 의지를 국정과제에 빠짐없이 담겠다는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지역 민생 행보 시기와 방문지에 대해 "머지않은 시점에 가려고 검토하고 있다. 이번 주 안으로는 급하지 않을까 싶다. (윤 당선인의) 일정이 많다"면서 "원칙은 정해졌지만, 어떤 지역으로 할지는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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