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政談<하>] '함구하라!'...文 대통령도 불편한 탁현민의 '오버'
입력: 2022.03.19 00:00 / 수정: 2022.03.19 00:00

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 향한 팬덤 화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참모들에게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개별적인 의사 표현은 하지 마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16일 SNS에 윤 당선인 측을 향해 여기(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 묻고 싶다는 글을 문제로 보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참모들에게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개별적인 의사 표현은 하지 마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16일 SNS에 윤 당선인 측을 향해 "여기(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 묻고 싶다"는 글을 문제로 보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상>편에 이어

[더팩트ㅣ정리=이철영 기자]

◆靑, 대통령·당선인 회동 무산 후 尹 '견제·조롱'…국민의힘은 물론 文 대통령도 '발끈'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회동이 4시간 전 갑자기 무산됐어.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나기로 예고한 뒤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양측이 이유에 대해 함구하면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

-양측은 회동을 미루기로 한 배경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한다"며 구체적 설명을 하지 않고 있어. 다만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전 의제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해.

-정치권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특별사면', '문 대통령의 임기 말 공공기관 인사권 행사' 등을 두고 갈등이 있었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어. 양측은 '어느 쪽에서 먼저 회동 연기를 언급했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는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냈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

-박 수석은 17일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당선인과의 회동을 먼저 제안했고, 당선인께서 어떤 말씀을 다 하셔도 좋고 그것을 잘 들을 준비가 돼 있다"라며 "실무적으로도 모범적인 정부의 인수인계 정부 이양을 실무자, 참모들에게도 여러 차례 지시하고 있다. 대통령의 진심은 그랬다"고 말했어. 윤 당선인 측에서 회동 연기의 빌미를 제공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지.

-다만 윤 당선인 측의 '공공기관 인사권 행사 협의 요구', '문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청와대 이전 추진' 등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을 보면 박 수석의 말처럼 문 대통령이 당선인으로부터 어떤 말도 들을 준비가 돼 있는지는 의문이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인사권 협의를 요구한 것에 대해 "5월 9일까지 인사권은 문 대통령에게 있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했어. 윤 당선인이 결단할 사안인 '청와대 이전'에 대해선 비판을 넘어 우롱하는 말들을 하면서, 신·구 정권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6일 오찬 회동이 약 4시간 전 취소되면서 수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나기로 예고한 뒤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국민의힘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6일 오찬 회동이 약 4시간 전 취소되면서 수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나기로 예고한 뒤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국민의힘 제공

-신·구 정권 충돌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탁현민 청와대 비서관이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조롱했다고?

-맞아.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하고 기존의 청와대 부지는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공언했고, 당선된 후 곧바로 실무 준비에 착수했어. 정부서울청사는 경호 등 현실적 이유로 이전 후보지에서 배제되고 외교부청사와 국방부청사가 새 대통령실 후보지로 압축됐는데, 어쨌든 "기존 청와대로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라는 게 윤 당선인 측 설명이야.

-그런데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6일 SNS를 통해 "여기(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 묻고 싶다"며 "일본이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었을 때도 '신민'들에게 돌려준다고 했었다"고 주장했어. 당선인이 국민께 돌려준다는 청와대를 임기가 끝나 청와대에서 나가야 하는 참모가 "우리가 쓰겠다"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소리지만, 윤 당선인을 '일제 통감부'에, 국민을 '일제 강점기 신민'에 비유한 것은 정말 얼토당토 않은 발언이야.

-특히 문 대통령도 2012년, 2017년 두 차례 '청와대 이전'을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 했지. 그랬던 문 대통령의 참모가 윤 당선인이 약속하고 이행하려 하니 '친일 프레임'까지 걸고 나서면서 우롱하는 것은 그간 '내 편'과 '네 편'을 가르는 행태를 지속해온 민주당 정권이 끝까지 국민을 '갈라치기'하겠다는 뜻으로도 보일 수 있는 대목이야.

-국민의힘은 물론, 문 대통령까지 탁 비서관 발언을 지적했다고?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임기를 불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까지 특유의 조롱과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탁 비서관의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며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국민의 것인 청와대를 또다시 '우리'의 것인 양 구분 짓는 편 가르기도 이제는 전 정권의 유물이거니와 폐쇄적이었던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당선인을 일본에, 국민을 왕정 시대의 신민으로 비유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어.

-그는 또 "'5년 전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옮기겠다'던 문 대통령에게는 뭐라 말할 텐가. 자신들이 하면 '옳은 일'이고 다른 이들이 하면 어떻게든 생채기를 내고 싶은 '내로남불 DNA'를 끝까지 버리지 못한 모습"이라고 탁 비서관을 질타했어.

-문 대통령도 탁 비서관의 행동을 문제라고 판단했는지 18일 참모들에게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개별적인 의사 표현은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해. 전날(17일)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같은 공지를 청와대 직원들에게 하기도 했고. 인수위원회도 출범했는데,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원활한 정권 이양 작업을 위해 양측 모두 상대를 자극하는 발언은 삼가야 할 것으로 보여. 문 대통령 발언 후 탁 비서관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어.

당 일각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거취 관련 비대위원장직을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윤호 기자
당 일각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거취 관련 "비대위원장직을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윤호 기자

◆"당권파 윤호중 나가라"...총알받이 尹은 '억울'?

-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아픔을 떨쳐내기도 전에 내홍으로 시끄럽네. 특히 '윤호중 비대위' 체제를 두고 말이 많지?

-맞아. 민주당은 대선 하루 뒤인 지난 10일 오후 송영길 전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윤호중 비대위' 체제 전환으로 의견을 모았어. 비대위 인선을 두고 시간을 끌며 공방을 벌이던 과거에 비해 빠른 조처라 사태 봉합이 될까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대위 출범 직후부터 내부 반발로 흔들리고 있어.

-비대위 체제는 대선 패배 수습은 물론, 6월 지방선거와 8월 전당대회, 22대 총선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 당내 권력 다툼이 치열한 것 같아. 특히 20대 대선을 계기로 몸집을 키운 이재명계와 가장 규모가 큰 친문 진영, 친문-이낙연계의 팽팽한 구도가 비대위 구성에서도 눈에 띄어. 비대위는 'n번방 추적'으로 잘 알려진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과 채이배 전 의원, 이소영 의원은 '이재명계'로, 이낙연 전 대표 경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배재정 전 의원은 '이낙연계'로 나눌 수 있어. 특히 비대위 인선 과정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이 직접 박 위원장의 비대위 합류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

-윤 위원장을 두고도 말이 많지?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어. 계파로 따지자면 윤 위원장이 '이해찬계 당권파'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이해찬 전 대표가 이번 비대위 체제의 배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어. 특히 윤 위원장은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당 지도부 일원이었는데 비대위를 맡는다면 '구태 정치' 이미지가 덧씌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

-당 대표실에도 윤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항의성 문자와 전화, 팩스 등이 쏟아지고 있대. 위원장 측 한 관계자는 "윤 위원장 스스로도 패배 책임이 있는 만큼 비대위를 안 맡고 싶어했다. 이전 지도부에서 하도 요청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는데, 이렇게 욕받이·총알받이를 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어.

-윤 위원장도 이와 비슷한 속내를 계속 내비쳐왔어. 지난 17일 초·재선 의원과 만나 "자리와 권한에 연연해본 적 없이 정치를 해왔다. 의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거취에 대해) '쿨'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해. 그래서 거취 입장 표명을 예고한 18일에 관심이 쏠렸어. 하지만 고심 끝에 내린 그의 선택은 비대위원장직을 유지하겠다는 거였어.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도 "저는 자리에 대한 욕심이나 권한에 대한 아무런 집착도 없다. 오직 당 쇄신을 위한 일념"이라고 강조했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최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슬림화라는 질문에 물리적인 슬림화를 말하는 건가라고 되물어 화제다. 김 대변인이 대통령 슬림화로 잘못 들었기 때문이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최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슬림화'라는 질문에 "물리적인 슬림화를 말하는 건가"라고 되물어 화제다. 김 대변인이 '대통령 슬림화'로 잘못 들었기 때문이다. /국회사진취재단

◆尹, 인수위 구성 완료…친절한(?) 김은혜 대변인

-윤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지. 그런데 인수위 인선 결과 발표에서 재미난 장면이 있었다는 말이 있던데.

-윤 당선인은 17일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3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을 임명했어. 이 인선 결과를 당선인 대변인인 김은혜 의원이 국민의힘 당사에서 발표했지. 경제2 분과 위원으로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이 포함됐어. 이때 김 대변인은 잠시 마스크를 벗고 또박또박 "유.웅.환"이라며 친절히 알렸어. 그러곤 살짝 미소를 짓더라고.

-김 대변인은 앵커 출신이잖아. 발음과 발성이 좋다는 평이 많아. 그래서 듣는 사람도 편해. 특히 기자 출신인 그가 취재진의 타이핑을 고려해 적당한 속도로 말을 해주는데, 소소하면서도 세심한 배려인 셈이지. 일부 기자들이 고마워하더라고.

-16일 일정 브리핑 때도 재미난 장면이 연출됐어. 한 기자가 '당선인이 대통령실 슬림화를 강조했다'고 언급했는데, '대통령실'이라는 말이 잘 안 들렸나 봐. 김 대변인은 "대통령 슬림화라는 건 물리적인 슬림화를 말하는 건가"라고 말해 취재진이 '빵' 터졌었지. 김 대변인이 윤 당선인의 체중 줄이기로 잘못 알아들은 거였어.

-그랬군. 인수위 구성을 두고 이른바 '서·오·남' 인선이라는 지적도 나오더라고.

-그렇지. 인수위에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다수 포진했다는 지적인데, 여성 인수위원은 4명에 불과해. 2030 청년들은 아예 없어. 또 인수위원 중 13명이 서울대 출신이야. 말들이 많아. 윤 당선인도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어. 윤 당선인 측은 앞으로 청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어.

-윤 당선인이 협치와 통합의 정부를 지향하는 만큼 앞으로 정부 구성 등 인사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에도 온라인 팬카페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김 여사를 향한 일종의 팬덤이 형성되면서 일부 팬카페에서는 김건희 굿즈까지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대통령선거 사전투표하는 김 여사. /이덕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에도 온라인 팬카페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김 여사를 향한 일종의 팬덤이 형성되면서 일부 팬카페에서는 '김건희 굿즈'까지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대통령선거 사전투표하는 김 여사. /이덕인 기자

◆'김건희 팬덤' 굿즈 판매 이어 당원 가입 등 단체행동

-윤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 팬카페가 화제라고?

-맞아. 김 여사를 지지하는 모임은 페이스북 팬클럽 '건희 사랑'과 네이버 카페 '건사랑'이야. 원조격(?)은 페이스북 팬클럽이야. 시기로 보면 그렇지. 건희 사랑은 지난해 11월 만들어졌고, 건사랑은 지난해 12월 생성됐어. 이슈 면에서는 '건사랑'이 앞서. 이번에 김 여사 팬카페가 주목을 받은 건 건사랑 가입자들이 8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지. 초기 회원 수는 200명에 불과했거든. '건희 사랑'은 2만 명 규모야.

-두 팬카페는 계속 따로 가는 거야? 지지자들 모임이니 차라리 합치면 안 되는 걸까?

-우선 '건희 사랑'을 만든 강신업 변호사는 팬클럽 운영에 거리를 두기로 했어. 강 변호사는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로 소기 목적을 달성했다는 입장이지. 그렇다고 해서 팬클럽을 단 번에 문 닫을 수는 없다고 해. 이미 회원 수가 2만 명이 넘고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지. 강 변호사는 건희 사랑을 단순한 '김건희 팬클럽'이 아닌 소통의 장으로 남겨두면서 자신은 한 발짝 물러나겠다고 했어.

네이버 팬카페 건사랑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건희 맨투맨. 가격은 3만8000원이다. / 건사랑 갈무리
네이버 팬카페 '건사랑'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건희 맨투맨'. 가격은 3만8000원이다. / 건사랑 갈무리

-네이버 카페에서는 '김건희 굿즈'를 팔고 있다며?

-마스크와 머그컵 그리고 티셔츠가 있어. 마스크는 김 여사 캐릭터가 부착돼 있고 색상은 빨간색과 흰색이야. 가격은 10장에 1만 원이지. 일반 KF94 마스크가 100장에 3만 원대니까 조금은 비싼 편이야. 머그컵과 티셔츠에는 김 여사 사진을 프린트해서 부착했어. 머그컵은 1만 원, 티셔츠는 3만8000원이야.

-굿즈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도 있다지?

-'김건희 여사를 팔아서 장사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야. 김 여사를 상품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있어. 하지만 대부분 지지자들은 큰 거부감이 없다고 해. 네이버 카페는 강원도 산불 피해를 위한 성금 모금을 촉구한 적이 있어. 당시 캠페인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만큼 굿즈로 잇속을 챙긴다는 인식은 지지자들 사이에서 크지 않아 보여.

-네이버 카페에서 운영하는 전국 단톡방도 있다면서?

-맞아. 4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 대부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 사람 사는 이야기랄까. 그러다가도 뉴스를 공유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거나 윤 당선인이나 김 여사를 응원하는 발언이 쏟아져. 단체 행동에 나서는 경우도 있어. 차별금지법 반대 청원에 동참하거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식이야. 현재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활동 시작 시기를 인수위 출범 직후라는 이야기가 있어. 18일 인수위가 출범했으니 이제 김 여사의 대외 활동도 시작될 것 같은데, 어떤 장소에서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어.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박숙현 기자, 김정수 기자, 곽현서 기자, 송다영 기자, 이선영 인턴기자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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