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인수위원 인선 마무리…18일 현판식 목표"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2.03.17 09:37 / 수정: 2022.03.17 10:48
"역대 정부 통틀어 빠른 속도로 전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7일 이르면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원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으로 확정된 이후 인수위 현판식에서 새 출발을 알리는 시간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빠른 속도로 전개된 것으로 안다"며 "민생을 보다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1분 1초도 허투투 보내지 않고 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날 7개 분과 중 나머지 인선을 마무리했다.

경제2분과 간사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인수위원으로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합류했다.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에는 재선의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선정됐다. 인수위원으로 △김창경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와 △남기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발탁됐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는 재선의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인수위원에는 △안상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특별시청 정무부시장이 선임됐다.

인수위 대변인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인사인 신용현 전 의원이 선정됐다. 수석부대변인에는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최지현 변호사가 각각 기용됐다.

인수위원 인선이 완료됨에 따라 인수위는 현판식 이후 본격적으로 정권 인수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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