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측 "MB 사면 오래전부터 견지…문 대통령과 내일 독대 오찬"
입력: 2022.03.15 08:44 / 수정: 2022.03.15 08:44

16일, 배석자 없는 오찬…"국민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남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며 "두 분이 배석자 없이 독대하고, 격의 없이 이야기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역시 이날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6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윤 당선인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며 "이날 오찬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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