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 소개로 입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토리와 함께 한강공원을 산책했다. 토리와의 산책은 윤 당선인의 대선 이후 첫 개인 외부일정이었다. /당선인 측 제공 |
[더팩트ㅣ곽현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후 첫 개인 외부일정으로 반려견 토리와 함께 한강공원을 산책했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오후 반려견 토리와 한강공원을 산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은 토리와 한강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주민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선이 끝난 뒤 처음 맞이한 주말을 반려견 토리와 함께한 것이다.
당선인 측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윤 당선인이 토리와 함께 여유롭게 한강 변을 거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윤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는 그동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반려견 4마리(토리·나래·마리·써니)와 반려묘 3마리(아깽이·나비·노랑이)를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 중 가장 잘 알려진 ‘토리’는 윤 당선인이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를 받아 입양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 방송에서 "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을 어떻게 버텨 왔겠나 싶을 정도"라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