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한국의 유일한 동맹국은 미국"이라며 "안보를 피로써 지키기로 약조한 국가이기에 그에 걸맞은 관계가 다시 자리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접견하고 "경제 기후 협력, 보건·의료, 첨단 기술 등 모든 의제가 한미 간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포괄적으로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이 발전해오는 과정에서 6·25 전쟁을 통해 미국과의 굳건한 안보동맹을 맺은 것이 발전의 원동력이 돼 오고, 경제와 사회 시스템을 우리가 많이 받아왔다"며 "앞으로 한미 간에 더욱 모든 부분에서 굳건한 관계가 재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소 대사 대리는 윤 당선인에게 축하의 말을 꺼낸 뒤 "이번 선거에서 한국 국민께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고, 목소리를 내셨고, 이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활력과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한국과 미국이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된 해"라며 "이런 측면에서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화답했다.
코소 대사 대리는 "한국과 미국 양국은 전장에서 혈맹을 맺었다. 이를 통해 가장 굳건하고 물샐틈없고 탄력적인 확고한 양국의 동맹관계를 구축했다"며 "이런 탄탄한 기반 속에서 양국은 경제적 사회적 관계를 맺어 왔고 이것이 오늘날의 번성하는 한국 민주주의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새로운 도전 과제와 위협에도 대처를 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미래세대들이 이것을 함께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소 대사 대리는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은 새로운 행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양국의 관계, 동맹관계를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전략적 동맹을 활용해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굳건하고 활력 있는 두 민주 국가로서 우리는 계속해 민주주의가 국민 모두를 위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