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개표현황] 개표율 70%…尹 '48.65%' vs 李 '47.83%' 0.82%P 초접전
입력: 2022.03.10 01:25 / 수정: 2022.03.10 01:25

초반 밀리던 尹, 개표율 51% 시점에 역전한 후 근소한 우위 지속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윤석열 후보가 역전을 하자 환호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윤석열 후보가 역전을 하자 환호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개표가 70%가량 진행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국 개표율이 50%까지 진행되던 시점까지 이 후보에게 뒤처졌던 윤 후보는 빠르게 격차를 좁혔고, 개표율이 51%까지 진행된 시점에 역전에 성공한 후 선두를 계속 달리고 있다.

다만, 두 후보 간 격차 1%포인트 내 초접전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결과는 개표 막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전 1시 19분 70.02%까지 진행됐다.

윤 후보는 48.65% 득표율로 이 후보(47.83%)에게 0.82%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두 후보간 표차이는 19만3400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28%,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0.81%다.

한편 20대 대선 최종투표율은 77.1%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최종투표율(77.2%)보다 0.1%P 낮은 수치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8.4%, 이 후보가 47.8%로 조사됐고,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 48.4%, 윤 후보 47.7%로 결과가 엇갈렸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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