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최고 사전투표율 26.69% 돌파할 듯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전 12시 투표율은 25.19%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제3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는 시민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전 12시 현재 누적 투표율은 25.19%로 나타났다. 지난 19대 대선 때보다 같은 시각 기준 8.4%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오전 12시 기준 전라남도가 38.31%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22.40%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오후 6시 투표 마감 전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1대 총선 기록(26.69%)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5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