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묶음머리에 남색 외투...박근혜, 휠체어 없이 병원 인근서 사전투표
입력: 2022.03.05 10:12 / 수정: 2022.03.05 10:40

오랜 병원생활 무색 '단정한 모습'...주변 도움 없이 정상적인 걸음

박근혜 전 대통령은 5일 오전 9시쯤 경호원 등 일행 4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진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격리를 마친 후 나서는 모습. /이선화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5일 오전 9시쯤 경호원 등 일행 4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진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격리를 마친 후 나서는 모습. /이선화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배정한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인근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5일 오전 9시쯤 경호원 등 일행 4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일원본동주민센터에서 만난 한 투표관리원은 "박 전 대통령이 단정한 복장과 차분한 표정으로 투표를 마쳤다. 휠체어 타지 않고 주변의 도움 없이 정상적인 걸음으로 투표를 마치고 돌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마친 일원본동주민센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km 이내로, 차량으로 약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위치다. /배정한 기자
박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마친 일원본동주민센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km 이내로, 차량으로 약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위치다. /배정한 기자

또 "올림머리가 아닌 묶음머리에 남색 외투를 입었다. 오랜 기간 병원 생활을 했다고 보이지 않을만큼 단정한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마친 일원본동주민센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km 이내로, 차량으로 약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위치다.

박 전 대통령은 작년말 특별사면·복권이 되면서 선거권이 회복돼 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1일 0시 특별사면된 가운데 박 전 대통령 병실에 불이 켜져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작년말 특별사면·복권이 되면서 선거권이 회복돼 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효균 기자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1일 0시 특별사면된 가운데 박 전 대통령 병실에 불이 켜져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작년말 특별사면·복권이 되면서 선거권이 회복돼 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효균 기자

한편, 박 전 대통령은 대선 이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대구 달성 사저에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다. 지난달 18일 사저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고, 이틀 뒤인 20일 사저로 이삿짐이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대선인 9일 이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대구 달성 사저에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다. /이새롬 기자
박 전 대통령은 대선인 9일 이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대구 달성 사저에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다. /이새롬 기자

박 전 대통령이 입주할 사저는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전원주택이다. 대지면적 1676㎡, 연면적 712㎡ 규모로 방 8개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주거용 건물과 3개 동의 부속 건축물이 포함됐다. 매입 가격은 25억 원 정도로 전해졌다.

외부 담장 높이는 10m 이상이고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보안에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hany@tf.co.kr
탐사보도팀 jeb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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