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5일 오후 윤석열 지원유세 나선다
입력: 2022.03.05 10:03 / 수정: 2022.03.05 10:03

"어떻게든 국민 통합에 앞장"…4일 지지자들에 사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지난 3일 단일화 후 사흘만의 첫 지원유세다.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문을 발표한 후 백브리핑 당시 윤 후보와 안 대표. /이선화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지난 3일 단일화 후 사흘만의 첫 지원유세다.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문을 발표한 후 백브리핑 당시 윤 후보와 안 대표.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지난 3일 단일화 후 첫 지원유세로 주목된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날 '오전 11시 사전투표', '오후 2시 30분 경기 이천 지역 윤석열 후보 지원유세' 일정으로 공개했다.

안 대표가 이후 윤 후보와 함께 서울로 이동해 지원유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윤 후보는 안 대표와 함께 이천 지역 유세 후 서울로 이동해 광진구 아차산역,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수도권 민심을 공략한다.

한편 안 대표는 전날(4일) 유튜브 '안철수 소통 라이브' 방송에서 "해외에서 그 먼 길을 찾아 저에게 투표해주셨던 분들, 또 제 딸도 해외에서 제게 투표를 했었다. 또 돌아가신 손평오 위원장님께 제가 모자란 탓에 보답을 못 해 드린 것 같다"며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면서 후보 단일화 결정에 반발하는 지지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또, 채팅창 댓글을 직접 읽어 내려가던 중 유세 버스 사망 사고와 관련한 댓글을 언급하며 "'일찍 사퇴했으면 고인이 차라리 살았겠지'라는 말씀이 제 가슴을 찌르네요"라고 했다.

안 대표는 "5년간 국민이 분열된 상태로 우리나라가 가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부족합니다만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어떻게든 국민을 통합시키는 일에 저는 앞장서려 한다"고 밝혔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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