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전투표 첫날, '17.6%' 역대 최고 기록
  • 곽현서 기자
  • 입력: 2022.03.04 18:57 / 수정: 2022.03.04 19:12
사전투표율 가장 높았던 21대 총선, 첫날 투표율은 '12.1%'
제 20대 대통령선거 첫날 사전투표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은 17.6%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투표용지를 출력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제 20대 대통령선거 첫날 사전투표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은 17.6%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투표용지를 출력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첫날 사전투표가 모두 마무리 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17.6%로 '첫날 사전투표율'중 역대 최고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0년 제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인 12.1%보다 5.5%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오후 6시까지 776만7735명이 투표를 마쳐 1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1대 총선 기록(26.69%)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 첫날 시도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28.1%)다. 뒤를 이어 △전북 18.3% △광주 24.1% △경북 21.0% △강원 19.9% △세종 19.4% △충북 17.6% △서울 17.4% △경남 17.1% △대전 16.9% △제주 16.8% △충남 16.7% △부산 16.5% △울산 16.3% △인천 15.6% △대구 15.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 15.1%로 나타났다.

2017년 5월, 19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1.7%였으며, 2020년 4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12.1%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는 5일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zustj913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