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슬픔·역경에 깊이 공감"
입력: 2022.03.03 19:44 / 수정: 2022.03.03 19:44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5시 35분부터 30분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에서 다시 통화하게 됐다"며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희생당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침략에 결연히 맞서 싸우는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전쟁의 참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겪고 있는 슬픔과 역경에 깊이 공감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기원하며 한국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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