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안철수 "저희는 원팀, 통합정부 구성" 
입력: 2022.03.03 08:08 / 수정: 2022.03.03 08:0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대선 6일을 남겨둔 3일 저희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이라며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대선 6일을 남겨둔 3일 "저희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이라며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대선 6일을 남겨둔 3일 "저희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이라며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또, 단일화와 함께 정권 교체 후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할 계획인다.

이들은 "'국민통합정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잇는 선진화의 기틀을 제대로 닦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를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여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어 "'국민통합정부'를 통해 지난 4년 반 동안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 등 비정상으로 점철된 모든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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