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북한이 한 달여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전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탄도미사일(IRBM)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이를 신속히 언론에 공지하고 있다. 아직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미사일 도발을 자제해왔다. 올림픽이 끝나자 28일 만에 미사일 발사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이번 발사는 올해만 8번째 무력시위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상임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