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되어야 한다"라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제사회의 기대와 달리 무력충돌 상황으로 악화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유럽은 물론 전 세계의 정치·경제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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