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자 '거리두기 제한', 24시간으로 완화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제가 당선된다면 3월 10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3차 접종자에 한해 거리두기 제한을 24시로 완화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까지 연장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6인에서 8인, 10인으로 집합 인원을 늘릴 수 없다면, 3차 접종자만이라도 더 머물 수 있도록 완화해야 한다"며 정부에 거듭 호소했다.
이어 "제가 당선된다면 3월 10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시킬 것"이라며 "거리두기 단계 등 대응체계 조정 시 위중증 환자 지표를 현실적으로 세분화하고, 확진자 수는 보조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