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윤석열 영남…유세 첫 주말 텃밭 공략 집중
입력: 2022.02.19 11:34 / 수정: 2022.02.19 11:34

전통적 지지층 찾아 이틀째 지지 호소

이재명 윤석열(왼쪽부터) 두 대선 후보는 19일 선거운동 5일 째인 첫 주말을 맞아 이틀 연속 텃밭 표심 잡기에 나섰다. /뉴시스
이재명 윤석열(왼쪽부터) 두 대선 후보는 19일 선거운동 5일 째인 첫 주말을 맞아 이틀 연속 텃밭 표심 잡기에 나섰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첫 주말 정치 텃밭 공략에 집중한다.

집권 여당의 이재명 후보는 19일 전북 익산과 전주를 찾아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익산에서는 익산역을 방문해 '익산에서 시작하는 대북 대전환'을 주제로 유세전을 펼치고, 전주에서는 전북대학교를 찾아 '새로운 전북의 미래, 균형발전의 중심'을 기조로 한 집중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호남 유세를 마친 후에는 도지사를 지낸 경기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유세 후 경기 화성 동탄센트럴파크로 이동해 '경기도가 키운 이재명, 대한민국에서 더 크게 쓰자'를 슬로건으로 수도권 공략에 시동을 건다.

제1야당 후보인 윤석열 후보 역시 이날 울산과 경남 지역을 돌며 영남권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앞 유세를 시작으로 양산, 김해, 거제, 통영, 진주, 창원 등 경남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 호소에 나선다.

특히 전날 대구 유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보수권 민심 공략에 집중한 윤 후보는 이날도 거제 방문 등을 통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을 부각하는 자리를 마련할 전망이다. 유세는 경기 회복과 국가 발전 청사진 등을 주제로 한 연설을 예고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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