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6인·10시 제한 거리두기 조정안 아쉽다" 비판
입력: 2022.02.18 15:46 / 수정: 2022.02.18 15:46

李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자 한해 영업제한 밤 12시까지로 완화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완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 조치에 아쉬움을 표했다. /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완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 조치에 아쉬움을 표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완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 조치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조치에 아쉬움을 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일부 조정해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정부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완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여전히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코로나19 3차 접종자에 한해 24시까지 영업 가능하도록 상향하는 안을 재고해주시길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조건에서 방역 대책도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당선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코로나19) 피해복구"라면서 "3차 접종자 영업시간 제한을 24시까지로 완화하고 '긴급재정명령'을 통해서라도 50조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하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명까지로 유지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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