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자영업자 상황 절박…국회,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 처리해야"
입력: 2022.02.18 11:24 / 수정: 2022.02.18 11:24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참모 회의에서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절박하니 국회는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 여야 간사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추경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상을 벌였지만, 최대 쟁점인 방역지원금 규모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부가 3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고수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이 시급한 만큼 정부안대로 30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선거 이후 추가 지급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1000만 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야당이 계속 민생, 방역예산을 발목 잡는다면 민주당이 단독으로 정부와 협의해 신속히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단독 처리를 예고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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