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7분 만에 목표액 27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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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14일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펀드'에 500억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누리집 갈무리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한 '윤석열 국민펀드'가 14일 목표액을 초과하며 마감됐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픈한 '윤석열 국민펀드'가 국민 여러분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출시 17분 만에 목표액 27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납입을 희망하는 국민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펀드 모집을 연장 운영했고, 30분 만에 400억 원, 53분 만에 500억 원을 모금했다"면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선대본부는 "짧은 시간에 접속이 폭증해 서버 접속이 지연되는 등 운영상에 다소 불편을 끼쳐드린 점 양해를 구한다"며 "윤 후보는 국민께서 마련해주신 깨끗한 자금으로 공명한 선거운동을 통해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펀드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다. 1인당 최소 2만 원부터 만 원 단위로 일정 금액을 약정하면 오는 5월쯤 연 2.8% 이자를 합산해 투자금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목표액 달성으로 국민펀드는 조기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