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법시험 부활? "특별전형 등기회 넓히는 게 효과적"
입력: 2022.02.11 20:46 / 수정: 2022.02.11 20:46

"변호사, 연 2000명 나오고 취업 제대로 안 돼"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4자 간 TV 토론회에서 사법시험 일부 부활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남윤호 기자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4자 간 TV 토론회에서 사법시험 일부 부활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사법시험 일부 부활을 두고 엇갈린 시각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윤 후보를 향해 "로스쿨까지 나오지 않으면 변호사를 할 수 없다"며 "일부라도 부활하자는데 어떤가"라고 물었다.

윤 후보는 "개천에서 용 날 기회를 넓게 부여하는 것의 일환인 것 같다"며 "변호사가 1년에 2000명이 나오고 취업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별도 시험을 부활하게 되면 더 전문직 자격증을 따더라도 일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간 로스쿨이라던지 특별전형 등 장학금 제도를 통해 기회를 넓히는 것이 사법시험 부활보다는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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