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크라 정상, 수교 30주년 축하 서한 교환…"지속적 협력 확대"
입력: 2022.02.10 14:29 / 수정: 2022.02.10 14:29

문 대통령 "양국 관계 발전 만족…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 확대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지난 2020년 4월 10일 청와대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문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지난 2020년 4월 10일 청와대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문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것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동안 양국이 상호 신뢰를 쌓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 온 것을 평가하며,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양 국민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는 우리 정부 신북방 정책 협력대상국 중 하나로서 이번 축하 서한 교환을 통해 한·우크라이나 간 지속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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