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사랑의 온도탑' 115.6도 달성…여러분이 따뜻해 봄이 왔다"
입력: 2022.02.07 16:18 / 수정: 2022.02.07 16:18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에 영상으로 감사 표시

김정숙 여사가 7일 청와대 무궁화실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이뤄낸 국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김정숙 여사가 7일 청와대 무궁화실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이뤄낸 국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정숙 여사는 7일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이뤄낸 국민들을 향해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들이 한겨울 차가운 거리에서도 자꾸만 온도를 높여가는 빨간 기둥으로 우리의 겨울을 훈훈하게 덥혀 주었다"고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해 12월 1일 불을 밝힌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115.6도라는 기적의 눈금에 닿기까지 차곡차곡 온정을 쌓아 올려 주신 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년 연말 연초에 진행돼 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 모금 목표액 3700억 원을 지난달 17일 조기 달성했으며, 최종 모금액은 4279억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 최종온도는 115.6도를 기록했다.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김 여사는 "여러분이 따뜻해서 봄이 왔다"라며 "소중하게 모아주신 마음들은 우리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라는 선물로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절에도 온기를 나누며 겨울 속의 봄을 만들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3일 '2021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14개 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에 대한 감사를 전한 바 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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